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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음식물 쓰레기 대란 우려

김형일 기자 입력 2014-08-19 16:30:58 조회수 1

◀ANC▶
포항시 음폐수 처리장 준공이 3년째 지연되면서
올해 초부터 하루 50여톤의 초과 물량을
울산 지역 업체에 위탁 처리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마저 위탁 처리를 거부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포항 지역에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우려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준공도 하지 못한 채 계속 시운전만 하고 있는
포항 음식물 폐수 처리장.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처리 용량을 초과한 50톤의 폐수를 매일 울산 지역 업체에 위탁해 해양 투기해 왔는데 이마저도 중단됐습니다.

CG)이 업체가 해양수산부로부터 할당받은
해양 투기 쿼터량을 초과해 더이상 포항지역
폐수를 위탁 처리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INT▶이점식 포항시 청소과장
"(음폐수) 초과 물량에 대해 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다 하는걸로 됐는데, 이게 다 우리
자체 처리가 아니고, 외부 위탁 처리다 보니까
외부 환경에 의존하다 보니까 이렇게 안된
부분이 있습니다.

CG)포항시는 19일 정도 폐수를 저장할수 있는
임시 저장고를 확보하고, 해양 투기 등 다양한 방안을 해양수산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봉책에 불과해 추석을 앞두고 심각한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김상민 포항시의원
"긴급 대책이나 중장기 대책을 보면 현실성이
상당히 부족한데요. 결국 이러한 문제를 보면
포항시 청소 행정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3년째 끌고 있는 음폐수 처리장
조성 사업이 해결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CG)환경 공단은 올해 초 신뢰성 운전에 실패한
이후 8월 6일부터 정상가동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열흘넘게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차동찬 포항시의원
"(음폐수 처리장이) 근본적으로 설계가 잘못됐고, 추가로 추경에 냉각기 가압부상조도 다 설치를 했습니다만, 지금 안되고 있지 않습니까?"

포항시의 청소 행정이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혈세 낭비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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