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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정하라"

김기영 기자 입력 2014-08-14 16:54:55 조회수 1

◀ANC▶
지방의회가 의원들의 청렴성을 강화할
'행동강령'을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4년 전부터
행동강령 제정을 권고하고 있지만,
지방의원들에게는 소 귀에 경읽기인가 봅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기초나 광역의원은 국회의원 등 다른
선출직에 비해 주민과 접촉이 잦은 만큼,
지연.학연에 따라 의사결정이 영향을 받거나
접대나 청탁, 부적절한 예산 사용 등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0년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정'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경북동해안에서는
영덕과 울진, 울릉군의회가 제정한 반면
포항과 경주시의회는 여태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주시의회 초.재선 의원 16명이
제정을 요구하는 서명을 의장단에 전달했지만,
반려됐습니다.

◀INT▶김동해 의원 /경주시의회

포항시의회는 관심을 가지는 의원이 아예
없습니다.

◀전화INT▶포항시의회 관계자
"시민들로 (입장에서) 봐서는 당연하게 (제정)
해야되는 사안인데, 서로 나쁘게 이야기한다면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6대 경주시의회는 의장 2명이
허위공문서로 출장비를 타낸 혐의 등으로
벌금형을 받는가 하면,
2명은 의원직 상실, 비례대표는 의원직
나눠먹기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았습니다.

의원행동 강령이 제정된다면 이같은
부패는 어느 정도 견제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S/U]7대 의회가 출범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의원들은 자신의 권익에 민감할 뿐
유권자의 바람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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