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경산경찰서는 어제 저녁 6시 10분 쯤
충북 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모텔에서
살인사건 용의자 38살 김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그제 저녁 7시 쯤
경산시내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물건을 사서 나오던
중고차상사 대표 36살 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1월
신 씨의 중고차 상사에서 차를 샀다가
문제가 생겨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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