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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원전 밀집도가
원전을 10기 이상 보유한 나라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경험한 일본보다
두 배나 높아 안전성 문제가 또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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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이상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 중
우리나라 원전 밀집도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원전을 10기 이상
운영하고 있는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11개 국가 중 원전의 면적당 발전용량을
평가하는 원전 밀집도에서
세계 1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IN) 우리나라는 9만 9천 720 ㎢의
면적에 8만 721 MW 용량의 원전을
현재 가동중으로,
0.2077의 원전밀집도를 기록했습니다.
2위인 일본의 0.1121보다 두배 가량 높았고,
가장 낮은 러시아와 캐나다의 0.0013보다는
160배 높았습니다.(CG OUT)
◀INT▶장하나 의원
"원전밀집도가 높으면 당연히 위험성도
높아지는데요. 고리, 월성, 영광, 울진 원전
단지의 반경 30킬로미터 안의 인구수가
420만명이고 그 중에 77만명은 두 군데
(영향권에 중복되서 노출돼)"
원전을 단 1기라도 운영하고 있는 국가들과
비교해도 한국은 스위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스위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원전 신설을 금지하고 자국내 원전을
2034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장하나 의원
"(우리보다 원전밀집도가 높은) 스위스나
벨기에는 잠정적으로 탈핵정책을 채택했습니다.
고리, 월성 등 가장 위험한 노후 원전부터
멈춰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차 에너지계획에 따라 기존 계획중인
원전 11기 외에도 추가로 원전 7기를
신설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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