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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독도 경비대 급식비 줄인 사연

한기민 기자 입력 2014-08-13 17:27:46 조회수 1

◀ANC▶

일본의 독도 망언이 나올 때마다 정치인들이
독도를 찾아 경비대원들을 격려하는데요

격려도 좋지만, 경비대원들이
밥 다운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게
더 시급해 보입니다.

급식비가 절반이나 삭감됐다고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한기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ND▶

◀VCR▶
우리 나라 최동단 영토를 지키는
독도 경비대원들의 식사 질이
지난 6월부터 뚝 떨어졌습니다.

만 5천 원이던 1인당 하루 급식비가
절반인 8천 3백 원으로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INT▶ 독도 경비대 관계자
"식단 자체가 부실해졌고, 예전보다 단가가
낮아졌니까.. 지금은 야식은 일체 못 먹게
하거든요. 라면 자체가 부식에 포함되기
때문에.."

원래 독도 경비대원의 급식비는
전국의 전의경과 똑같은 8천 3백 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식자재 운송비와 장기 보관의 손실 등을
감안해, 경북지방경찰청이 일선 경찰에게
지급할 특근 식비 예산의 일부를 떼어내
편법으로 독도에 지원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예산이 모자라자 지침대로
독도 급식비를 줄인 겁니다.

◀INT▶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
"독도 지원하는 게 우리의 기본경비 지침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예산 사정이 파출소 야식비도
줄 수 없는 형편이 되니까.."

경찰은 독도의 열악한 여건을 감안해
급식 예산을 현실화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해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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