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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획-대구에 공연종합연습실 조성

윤태호 기자 입력 2014-08-11 16:15:52 조회수 0

◀ANC▶

대구 공연계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대구문화재단이 공연 종합연습실을
만들기로 한건데, 운영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돼
더욱 의미가 큽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보화원.

지상 4층 건물인데,
4층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층이
내년부터 공연종합연습실로 사용됩니다.

대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공연예술종합연습실' 조성 사업을 따낸
덕분입니다.

예술위원회가 공사비와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고
임대료는 대구문화재단이 내기 때문에
사용 단체들은 전기료 정도만 내고
연습실을 쓸 수 있습니다.

10년 계약이지만,
최장 20년까지 사업을 유지할 수 있고,
무엇보다 지자체의 매칭 부담이 없어
실속형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원상용 부장/대구문화재단
"안정적인 연습 공간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보고, 2년정도 매달린 끝에 결실을 본 것이다."

가칭 대구공연창작지원센터로 이름붙여진
이 종합연습실에는
공연 규모에 따라 대연습실과 중극장용 연습실,소극장용 연습실이 들어섭니다

지역의 공연단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INT▶정철원 대표/극단 한울림
(대명공연문화거리 운영위원장)
"연습실이 생김으로써 이 일대가 활성화되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대학로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들어선 이후에 우리나라 연극 1번지로
성장한 만큼 공연창작지원센터가
대명동을 명실상부한 공연문화거리로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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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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