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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신 청도군의 대형 인명피해 말고도
오늘 대구,경북지역에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담장과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계속해서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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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오늘 아침 8시 반쯤
영덕군 지품면의 한 야영장에서
길이 8미터, 지름 70cm크기의 소나무가 강풍에 부러지면서 텐트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텐트안에 자고 있던
7살 권모군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늘 아침 9시쯤에는
대구시 본리동의 한 아파트 담장 7미터 가량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 두대를 덮쳤고
비슷한 시각 성주군 벽진면 봉학저수지 주변
도로 절개지 40미터 정도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쯤에는
수성못 부근 가로수가 바람에 넘어져
이 일대 교통이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청도군 운문면 삼계계곡에서는 오늘 새벽부터
불어난 계곡물에 피서객 수백명이 고립돼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승객 135명을 태우고
방콕에서 김해로 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대구로 회항해 승객들은 관광버스로 김해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3시 20분 승객 189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김해로 향하던 여객기도 대구로 회항했습니다.
또 대구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세편도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2시간 가량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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