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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식될 듯 보이던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고,
쌀 시장이 개방되는 등 농촌의 앞날이
밝지 않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농민들의 한숨이 그치지 않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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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을 불과 2개월 앞두고
3년 전 축산농가를 초토화시켰던 악몽이
되살아 났습니다.
올해는 이른 추석 탓에 과일 선물 대체제로
쇠고기가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했던
축산 농민들은 소비가 줄지 않을까
노심초사입니다.
◀INT▶김상율 지부장 /한우협회 포항지부
쌀은 더 걱정입니다.
쌀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서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가늠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농민 10배에 해당하는 3백 마지기
논농사를 짓는 배테랑 농민은
앞날이 막막합니다.
◀INT▶허일용 회장 /
한국쌀전업농 포항시연합회
가뭄도 심상치 않습니다.
밭작물은 수확이 불가능할 정도로
타들어 가고 있고,
논에도 물을 대지 못해 아우성입니다.
[S/U]포항에서 가장 너른 흥해들녁 하류에는
거의 20일째 논이 말라 있습니다.
포항지역 평균 저수율이 60%를 넘어
당장 급하지 않다는 포항시의 설명과는 달리
포항 곡창 흥해까지 마르고 있는데도,
농어촌공사는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INT▶장상운 /농민
대책도 없이 정부는 농업 선진국과
FTA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농촌경제는 서서히 신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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