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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같은 가축 질병과 잇단 FTA 체결로
축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기댈 언덕은 이제 정부밖에 없습니다.
김병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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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가축통계조사를 했습니다.
이 결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우를
비롯해서 조사대상인 모든 가축이 지난 한해동안 크게 줄었습니다.
(CG-한우와 육우가 각각 10% 이상 줄었고
특히 올봄에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입은
닭은 무려 3분의 1이상 줄었습니다.
젖소와 돼지 역시 상당히 줄었습니다.)
점차 가속도를 내는 자유무역협정 FTA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협정을 체결해 발효된 나라는 모두 47개에 이르고, 3개 나라와는 협상이
타결돼 곧 발효됩니다.
피해는 1차 산업에 집중되고, 특히 한우 등
축산업이 치명상을 입고 있습니다.
◀INT▶김영족 과장/경주시 축산과
(현재 3백여 축산농가가 4천여 마리를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의 질병과 날로
치솟는 사료값, 환경규제 강화도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농민들로서는 정부의 지원을 바라는 것 외에 마땅한 대책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INT▶최삼호 조합장/경주축산농협
(FTA로 이익 보는 산업에서 이익을 분배하고
사료값 지원해야)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저 없다면 축산업의
기반은 가까운 시일 안에 완전히 무너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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