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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최근 견인차의 폭리 문제를
집중 보도하고 있는데,
고구마 줄기 캐내듯
바가지 요금 백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여] 오늘은 견인업체들이
특정 정비업체와 연계해
수리비를 부풀려 웃돈을 챙기는 실태를
고발합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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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경기지역의
고속도로 영업권을 두고 견인차 기사들간에
폭행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먹으로 이권을 장악한 견인업체는
사고차를 특정 정비업체에 몰아주는 조건으로
4천만원 짜리 견인차 3대를 받고,
수리 공임의 10~20%씩을 알선료로 챙겼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일명 '통 값'으로 불리는
견인업체와 정비업체의 뒷거래가 드러난 건데,
다른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C.G]
대구의 한 견인기사는 취재진에게
대형 정비업체가 견인업체에게 지원금 명목으로
한 달에 수 백만원 씩 주고,
견인기사도 공임의 10~20%를 받는다"고
폭로했습니다. C.G]
정비업체는 알선료를 남기기 위해
확대·허위 수리를 하고,
부풀려진 수리비는 고스란히 보험금으로
청구됩니다.
◀SYN▶자동차보험사 직원
"견인비는 둘째 치고 이 차를 자기가 아는
정비공장으로 유도해서 가져가요. 이 사람들한테 수고비를 줘야되겠죠 정비공장에서는요.
확대 수리를 해서 이 사람들 수고비를 줘야죠"
특정 렌터카 업체와 연계돼
이중 삼중의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INT▶대형 자동차보험사 팀장
"견인업체하고 정비업체, 렌트업체 이 세 개가
연결돼서 한 고리로 연결돼 있습니다.이런 부분을 좀 끊어줘야되는데, 과잉 청구로 연결돼서 보험회사의 수익구조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S/U]"견인업체와 정비업체간의 알선 수수료
문제는 공공연한 관행이지만 현금과 이면거래가 많아 단속이 쉽지 않습니다."
영업권을 둘러싼 과열 경쟁에,
뒷거래를 통한 여러 단계의 바가지 요금은
결국 보험가입자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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