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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나 병원 등 대형 건물이나
상가 주변에는 무단 주정차 차량들로
늘 혼잡한데요.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주차난과
통행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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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대형 병원 주변입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니 양쪽으로
주차된 차량들이 빼곡합니다.
틈 사이로 주차할 곳을 찾는 주민들은
자리가 날 때까지 10여분이 넘게 동네를
반복해서 돌아야 합니다.
주민들은 서울과 인천, 울산 등에서 시행되는
거주자 우선주차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INT▶김현주/인근 주민
"병원 관계자나 의사, 간호사, 환자와 보호자
분들이 많이 주차하는데 특히 장기환자들은
일주일에서 보름까지 차를 안 빼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주민들은 많이 불편하죠."
(S/U)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민들은
폐타이어나 주차방지콘을 세워 주차공간을
확보해보지만,
이웃간의 싸움으로 번지거나 불법 적재물로
간주돼 치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포항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상가입니다.
불법 주차된 차들 때문에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가고,
인도까지 주차한 차들로 인해 보행자들은
다니기 불편하고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INT▶최승규/인근 주민
"출근시간에 나올때 주차된 차들 때문에 통행이
많이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처럼 병원이나 상가 인근마다
극심한 주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포항시는 주차단속 대상이 아니라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SYN▶포항시청 관계자
"뒤로 들어가면 전부 골목길인데 이면도로는
주차 단속 대상이 아닙니다. 단속해달라고 해서 단속인력이 나가진 못하거든요.
포항시는 (거주자우선주차)그런 거 없습니다. 아직도 중소 도시이다보니까..."
불법 주차를 방치하는 시의 안이한 행정과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운전자들로
도심 주차 논란은 쉽게 해결 될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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