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구급차 길터주기

장미쁨 기자 입력 2014-07-25 16:17:13 조회수 1

◀ANC▶
사고가 났을 때 처음 5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서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구급차를 가로막는 차량들 때문에
이 골든타임을 놓치기 일쑤인 게 현실입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차량들로 꽉 막혀 있던 지하차도.

출동한 구급차를 위해
차량들이 길을 터줍니다.

다리가 골절된 30대 여성은
재빠른 구조를 받을 수 있었고,
이 사건은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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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가 쉴새없이 사이렌을 울려보지만
차들은 꿈적도 하지 않습니다.

중앙선을 넘고 차선을 수시로 넘나드는
아찔한 운전은 다반사입니다.

주택가 골목길에서는 불법 주정차 해놓은
차량 때문에 또 시간이 지체됩니다.

2분이면 갈 거리가 10분 넘게 걸리는 겁니다.

◀INT▶
윤민우/포항 북부소방서 구급대원


화재 현장에 5분안에 도착하지 못하면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인명 구조 가능성이 희박해집니다.

심정지나 호흡곤란 환자도 4분안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생존률이 20%대로 떨어지는 등
긴급차량 출동시간은 생명과 직결됩니다.

(S/U)포항 전역에서 날마다 50건에 달하는
출동 신고가 들어오고, 이 가운데 10건 이상이
생명이 위독한 응급 환자들입니다.

◀INT▶
조재형/포항 북부소방서 대응팀장
"양보운전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단속보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긴급차량이 오면 가장자리로 피해 잠시 멈추고
길을 내주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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