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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검색사이트에서 만난 공범과 강도납치

한태연 기자 입력 2014-07-21 16:35:27 조회수 0

◀ANC▶

인터넷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 만난
심부름센터 직원들과 함께
납치 강도 행각을 벌인 3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취업이 안된다며
차에 불을 지른 40대가 검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주택가에 세워진 승용차에
차량 주인이 타더니 갑자기 다른 두 명이
뒤따라 올라탑니다.

경찰에 잡힌 46살 신모 씨 등 3명은
차 주인 42살 김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5천 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5년 동안 동거한 43살 A씨와 헤어진 뒤 생활비 등으로 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동거녀를 납치할 계획을 세웠다가 여의치않자
동거녀와 자주 만난 김 씨를 상대로
납치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속된 일당들은
인터넷 검색 포털사이트를 통해 만났는데,
성사되면 2천 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INT▶이영동 수사과장/구미경찰서
"인터넷 사이트에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본 공범들이 동의에 응해 범행을
결의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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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3월 30일 새벽 4시 반 쯤
대구시 달성군 주택가에 세워 놓은
40살 윤 모 씨의 승용차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 1일까지 달성군 주택가 차량 석대에
불을 지른 혐의로
46살 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고씨는 경찰 조사에서 취업이 되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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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대구 동구의 한 상가건물 3층에
불법으로 개조된 게임기 40여대를 들여놓고
게임장 영업을 한 혐의로 업주 40살 김모씨와
종업원 3명을 입건하고
게임기를 압수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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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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