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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뭄에 급수차까지 동원

엄지원 기자 입력 2014-07-17 16:45:04 조회수 1

◀ANC▶

어젯밤 경북 북부지역에
모처럼 비가 내렸지만,
해갈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가뭄 때문에 마실 물 조차 없어
급수차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SYN▶

영양군의 한 산골마을.

소방서의 급수차량이 도착해,
텅 빈 취수통을 가득 채웁니다.

이 취수통은 8가구가 사는
아랫마을 상수도와 연결돼 물을 공급합니다.

지하수를 먹는 이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가 고갈돼 요즘은 매일 한차례씩
급수차가 출동하고 있습니다.

◀INT▶유희석/마을주민(추후 입력)

마른 장마에 가축들도 목이 탑니다.

급수차가 공급하는 물이
채 물통에 다 차기도 전에,
소들이 앞다퉈 머리를 내밀고 목을 축입니다.

◀INT▶강병익/안동소방서(추후 입력)

전국적으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도내에선 안동, 영주, 의성 등
북서부 지역에 가뭄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해 강우량의 2/3가 집중되는
5월에서 7월 사이, 북부지역의 강우량이
평년 대비 20-30%에 그치고 있어
농작물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기상대는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30에서 70mm의 비를 예보한 가운데,
과연 오랜 가뭄을 끝맺는 단비가 내려줄 지
모두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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