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차 한·중 FTA 협상이 오늘부터 닷새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농업인 단체들이 FTA 반대 집회를 엽니다.
전국 한·중 FTA 중단 농축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대구 산격대교 옆 인도에서
한농연 등 농업인 단체 회원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FTA 추진 반대와 양파·마늘 가격하락
대책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합니다.
한·중 FTA 집회가 열리는 오늘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 협상장 주변에서는
각종 집회와 문화공연, 기자회견 등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한·중 FTA 협상이 열리는 대구 엑스코 주변에
71개 중대, 7천여 명을 배치해
협상장에 무단으로 진입하거나 도로 점거 등의
행위를 하면 모두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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