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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국회의원,당대표로 서청원 의원 지지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7-11 15:47:28 조회수 0

◀ANC▶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가 사흘 뒤 열리는데요,

대구 국회의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청원 의원을 적극 지지하기로 해
그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그저께 경산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
후보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대구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따로 모여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논의했습니다.

유승민, 이종진, 김희국, 김상훈, 류성걸 등
5명의 대구 국회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적극 도와줄 수 있는 후보를
당 대표로 지지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INT▶ 유승민 국회의원
"대통령이 제일 어려우니까 우리 대구라도
너무 성패나 정치적 유불리에 구애받지말고
대통령한데 힘을 실어주자,이 명분에
동의를 한 것이죠"

남부권 신공항 입지선정이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T▶ 이종진 대구시당위원장/새누리당
"대구의 숙원사업인 남부권 신공항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서 입지가 선정되면
안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색이
없는 분을 지원하는 게 맞겠다"

서청원, 김무성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가덕도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논란을 빚었던 김무성 의원 대신 서청원 의원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상기, 홍지만 의원도 서청원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12명 대구 국회의원 가운데 7명이
서청원 의원을 지지하기로 함에 따라
책임당원수가 많고 유효투표율이 높은
대구의 표심이 당 대표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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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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