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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소차가 일반 화물차로 둔갑

박상완 기자 입력 2014-07-07 09:42:30 조회수 1

◀ANC▶
화물운송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일반 화물차의
증차를 제한하고 있는데요.

경북지역에선 청소차 등 특수용도차를
화물차로 둔갑시켜 운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화물을 실고 운반중인 덤프트럭,
자동차등록 원부를 조사해 보니
청소용의 특수용도 화물차입니다.

청소차나 살수차, 소방차로 허가를
받은 뒤 일반 화물차로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겁니다.

특히 지난 2004년 특수차량 신규 허가가
대량으로 이뤄졌고, 이는 협회의 대·폐차
서류 변경을 통해 일반 화물차로 바꼈습니다.

◀INT▶김성수 회장/경북운송발전협의회
"폐차장에 가야할 차를 폐차 안하고 이걸
가지고 수백개의 번호판으로, 차한대를 가지고
청소용 등 여러 유형의 번호를 만들어서
대·폐차 필증에 의해 일반 화물로 바뀝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특수용도차의 번호판 가격은
최고 3천만 원까지 치솟아 양도시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게 됩니다.

(S/U)심지어 일반 화물 증차가 허용되지 않는
해에 덤프트럭이 증차됐고, 이 차는 포항시로
양도후 운행되면서 공무원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불법 증차한 차량들은 유가보조금까지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김성수 회장/경북운송발전협의회
"유가보조금이 엄청나게 많이 샙니다.
이 차량들은 한 대당 한달에 140만원정도,
일년에 1,700만원 정도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포항시도 이런식으로 증차된 차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김만희 계장/포항시 화물운송담당
"정부에서 행정지침과 법으로 허용을 안하는데,
협회에서 민간처리 위임 업무를 가지고 신고
절차만으로 발급을 비정상적으로 해줘버리니.."

경상북도는 지난 한 달동안 시·군에
공문을 보내 의심 차량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 오는 18일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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