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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대형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경북에서 요양병원이 가장 많은 포항을
살펴봤더니,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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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건.
당시 불은 30분도 안돼 모두 진화됐지만,
21명이 숨지는 등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한밤중 거동이 힘든 노인들이 잠들어 있는데다
대처할 인력이 크게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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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도 야간 당직의사를 제대로 두지 않고
불법 운영하던 요양병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당직의사를 배치하지 않고
응급상황 때만 의사를 전화로 부르는
속칭 '콜당직제'를 운영한 혐의로
요양병원 10곳을 적발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입원환자가 200명이 넘는데도
의료법에 따라 당직의사를 추가배치하지 않은
병원 4곳도 함께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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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입원 환자
포항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장성 요양병원 화재와 비슷한 불로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지역의 요양병원은 23곳으로
경북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했지만,
무려 70%에 달하는 병원들이
야간 운영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겁니다.
◀INT▶
천현길 /포항 북부경찰서 수사과장
(S/U) 경찰은 적발된 요양병원 원장 1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보건소에 통보조치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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