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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통해 갈등과 모순의 해법을
모색해 보자는 포럼이 오늘 안동에서
개막했습니다.
중국 니산포럼 주석과 영국학술원의 박사 등
국내외 학자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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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세계 속의 유교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유교적 가치에 기반한
동아시아 가치가 인류보편적 가치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물음으로 시작됐습니다.
김광억 포럼조직위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유학은 이제 경학을 넘어 사회과학적 영역에서 설명력을 갖추어야 할 때"라며,
"현대의 실존적 맥락에서 '인간 됨'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 것인 지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김광억 조직위원장/인문가치포럼
쉬자루 니산포럼 주석은, "유가(儒家)는
인문정신과 윤리가치 및 대동이상을 강조하며, 선대로부터 쌓여진 이같은 유가의 지혜가
앞으로 인류에 필요한 정신적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쉬자루 주석/중국 니산포럼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메세지를 통해
"인문학의 진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갈등과 모순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선진국으로 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안동 향교에서는 유림과
포럼 참여학자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고유제를 겸한 문묘제례도 올려졌습니다.
이번 포럼은, 오는 6일까지
모두 20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주말에는,
'동아시아 가치와 미래학'이라는 주제의
미래학 세션도 이어집니다.
이 세션에는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의 1세대인 짐 데이터 박사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미래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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