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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지갑을 좀처럼 열지 않고 있습니다.
열고 싶어도 열 수가 없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교적 소득과 무관한 주류에서
일반 소매까지 소비가 눈에 띄게 줄면서
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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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관계없이 꾸준한 소비량을 보여왔던
대구의 주류 판매량이 최근 급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금복주의 소주 출고량은 전월보다
7%나 줄었습니다.
위스키 출고량도 전국적으로 40% 가량 줄어든
가운데 대구는 사상 처음으로 석달째
약 10%씩 위스키 소비가 감소했습니다.
일반 음식점과 주류 판매점의 매출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얘깁니다.
◀INT▶주류업계 관계자
소비가 위축되다 보니까 실제 업소에 매출이
많이 위축되고 업주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실제 많았습니다.
올 들어 5월까지 지역 백화점의 매출도
전년 대비 5% 가량 줄면서 과거 2주정도 였던
여름 할인 판매 기간을 30일로 늘리는 등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INT▶유통업체 관계자
대구에 실질적인 소비 수요를 일으킬만한
계층이 안생기니까 근본적으로 보면 기업자체가
안느니까 구매층이 증가하지 못합니다
지역의 소비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기업들이 위기감을 느끼면서 각종 경비 등
씀씀이를 줄이고 신규 고용을 줄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CG]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지역 제조업의
업황 지수는 75로 전월 78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7월 경기전망지수도 전월보다
14포인트나 줄어든 70으로 나타나
석달째 감소했습니다.CG]
◀INT▶박미숙 과장(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업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가장
높았고 환율과 경쟁 심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S/U]내수 부진과 환율 압박으로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소비를 기반으로 한
대구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 취임한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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