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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경주 외동에서 멸강나방이
올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는데요.
포항 일부 지역에선 멸강나방 애벌레떼가
기승을 부려 농가 주민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장미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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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게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모두 갉아먹힌 이파리들.
풀숲 사이로 꿈틀대는 것은
멸강나방 애벌레입니다.
학교 운동장만한 땅에 25센티미터까지 자란
녹초를 불과 하루만에 모두 먹어 치웠습니다.
(S/U) 한창 푸르러야 할 녹초밭이
애벌레떼의 습격으로 황량하게 흙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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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포항시 동해면
알 상태로 중국의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온
멸강나방 애벌레는 5월부터 부화해 활동을
시작합니다.
올해의 경우 충남 서산과 전북 김제에 이어,
일주일 전에는 경북에선 처음으로
경주시 외동읍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잎이 얇은 호밀과 수단그라스 등
최근 축산 농가에서 많이 키우는
사료 대체 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긴급 방제를 벌인 면적이
포항시 동해면와 연일읍 등
13만여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INT▶
손창섭/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게다가 멸강나방은 한 번에 700개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좋아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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