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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누리,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도 개입

이정희 기자 입력 2014-06-30 16:20:08 조회수 1

◀ANC▶
새누리당이, 경북도의회 의장단 선출에 개입해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도의회에 이어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에도
노골적으로 개입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일부 시군의회는 이미 당 차원에서 의장을
내정한 곳도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지방자치법상 3일간의 개원 공고 규정도
무시한 채 오는 1일, 급작스럽게
제7대 의회를 개원하기로 한 문경시의회,

의장단 선거에 지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이 개입해
이미 의장을 지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INT▶문경시의원 당선자
"(이한성) 국회의원이 직접 초선의원한테 전화를 해서 000의원을 도와주라고...(새누리당) 공천받아서 당선됐는데 국회의원이 직접 전화했는데 거절을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영주시의회는 이미 새누리당 차원에서
의장을 내정했습니다.

새누리당 기초의원협의회란 걸 만들어서
여기에서 의장을 추대한 겁니다.

시의원 14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기 때문에
사실상 의장은 결정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INT▶영주시의회 새누리당 당선자
"의장 출마하신 4분 놔두고 우리가 모여서
의장을 박찬훈 의원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주시의회 역시 새누리당 기초의원협의회에서
경선을 통해 사실상 의장을 뽑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시의회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한 무소속 의원은 4선의 최다선 의원인데도
지금껏 상임위원장 한번 해보지 못했습니다.

◀INT▶정재현(4선)/상주시의원(무소속)
"시민들이 권한을 의원들한테 맡긴 걸 가지고
자기들이 새누리당에서 맡은 걸로 착각하고 있다니까요.자기들끼리 (의장단을) 독식하겠다는 얘기밖에 안되거든요.풀뿌리 민주주의 역행이죠

새누리당이 경북도의회에 이어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까지 개입하면서
지방자치를 훼손시킨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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