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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준공 안 된 방폐장에 반입 논란

김기영 기자 입력 2014-06-27 17:26:34 조회수 1

◀ANC▶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준공이 안 된 경주 방폐장에
방폐물을 또 다시 반입하려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 서울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아스팔트인데,
2년 전 실랑이 끝에
절반만 반입하기로 합의를 했는데,
그 약속을 깨려고해서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년 전 겨울, 동경주 주민들은
계획에도 없던 방폐물 반입을 저지하느라
이틀간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당시 방폐물은 서울 노원구에서 나온
원인 미상의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폐 아스콘 2백톤.

주민 대표와 원자력안전위원장, 경주시장 등은
이미 경주로 수송된 것은 반입하되,
방폐장 준공 전에 타지역 방폐물을
더 이상 반입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문제는 구청 주차장에 보관하던 260톤을
6월이면 경주로 옮길 것이라고 생각하던
노원구로서는 방폐장 준공이 연기되자
계속 보관할 수도, 처분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됐다는 겁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해법을 찾기로 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INT▶박대훈 사무관 /원자력안전위원회
"다시(일정을) 잡아서 여러분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은 집도 안 지어졌는데
이사부터 하려는 형국이라며 협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INT▶정인철 회장 /동경주청년회의소

[S/U]타지역에서는 경주시민의 정서가
야속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완공되지 않은
방폐장에 협의 없이, 심지어 합의사항까지
어긴다면 반발은 불을 보듯 훤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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