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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에서 북한 어선이 잇따라
우리 어민들에게 발견됐습니다.
한 척은 울릉도 코앞까지 오기도 했는데,
정작 정부는 해경이 발견했다고 발표해,
해상 경비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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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2시 15분쯤,
C/G) 울릉군 관음도 북쪽 800미터 해상에서
북한 선원 3명이 탄 소형 목선이 발견됐습니다.
이어서 지난 13일 아침에도 독도 북동쪽
65킬로미터 해상에서 북한 선원 5명이 탄
소형 목선이 또 발견됐습니다.
두 척 모두 청진에서 출항해 조업하던 중
한 척은 기름이 떨어졌고, 한 척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조업중인 우리
어민들에게 발견됐습니다.
◀INT▶ 한영구 선장/ 독도 조업중 발견자
"물으니까 북조선에 왔다, 기관고장으로 15일간
표류했다고 해서 08시 15분에 신고했고, 해경
경비정은 11시 10분경 도착했다."
그러나 정부는 두 척 모두 해경이 발견해
구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속도가 느린 북한의 소형 선박이
울릉도 코앞까지 왔다는 건
해상 경비에 구멍이 뚫린 셈입니다.
따라서 이같은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발견 경위를 왜곡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INT▶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
"진도 쪽에 우리 경비함정이 많이 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맞교대(근무)로 사실
막 돌아가고 있는데, 피로도가 있지만 그래도
기본경비는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S/U] 해경은 뒤늦게 경비 강화 대책을
마련했지만, 세월호 참사에 이어 또다시
신뢰에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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