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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고온장애가 거의 모든 농작물 생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늘 양파에 이어 고추도 생육이 부진하면서
다음 달 첫 수확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 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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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와룡면의 한 고추밭입니다.
터널식 비닐속인데도 고추의 키가 40cm 안팎에 불과해 예년보다 15cm 정도 덜 자랐습니다.
고추열매도 달리지 않았거나 크기가 작습니다.
◀INT▶김치동/고추재배농민
--예년같으면 지주대를 박고 줄을 매었다.
◀INT▶강용석/고추재배농민
--풋고추를 찍어먹을 정도였는데 지금 안된다..
(s/s)이처럼 고추의 성장이 더딘 것은
초기생육기였던 지난 달에 계속된 이상고온
때문입니다.
또 아침저녁에는 추울 정도로 선선한 기온도
작물성장에 크게 영향을 끼쳤고 가뭄도
한 원인이 됐습니다.
바로 옆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고추는
이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하우스안에서 온도조절과 충분한 물을
공급받은 고추는 키도 정상이고
잎이 무성한데다 고추도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노지에 재배된 일반 고추는 모두
성장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고 안동뿐만 아니라
의성,영양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고추의 성장이 더디면서 다음 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고추 첫 물 수확때 수확량이 크게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정갑호/고추재배농민
--상품성과 수확량이 떨어진다.
마늘양파에 이어 고추마저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가격 또한 예년보다
못할 것으로 보여 농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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