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물상 주인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고물상에 침입해 주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39살 김 모 씨를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2일 밤 8시 2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한 고물상에 들어가
주인 59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영업장부와 통장, 현금 50만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무직인 김 씨는
돈이 필요해 예전에 음식점 배달원을 하면서
알게된 이 씨의 고물상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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