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베트남 현지에서 추첨하는 복권 번호를 이용해 국내에서 도박장을 연 혐의로
베트남인 35살 A씨를 구속하고
3명을 추방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매일 추첨하는 복권
1등부터 7등까지의 당첨번호 가운데
돈을 걸고 맞히면 5배에서 60배까지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013년 3월부터 최근까지
100여 명이 참여해 13억원 가량을 내기에
걸었고 수수료 명목으로 1억 3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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