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아파트 바로 옆 공장 건립 반대

박상완 기자 입력 2014-06-03 15:47:36 조회수 1

◀ANC▶

경주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바로 옆에 자동차부품 공장이 들어서기로 하자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주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공장 건축 허가를 내준 상태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 현곡면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240세대, 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단지
바로 옆으로 차량 베어링과 허브 등을 만드는
자동차부품 공장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공장의 먼지와 소음 등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아파트 바로 옆에
공장 허가를 승인한 것은 심각한
주거 환경권의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이경남/아파트 임시부녀회장
"문도 열고 살아야 하고, 환기도 시켜야하는데
지금 그런 공장이 들어서기 때문에
문을 닫고 살순 없지 않습니까."

지난 4월 공장 건립 승인이 났고,
지난달 건축 허가도 떨어져
공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S/U)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5미터 떨어진
이 곳에 공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cg)'계획관리지역'인 공장 부지는 제한적인
개발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도 뒤따라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동의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허가를 내준
경주시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INT▶정희정/아파트 단지 주민
"찬성을 하냐, 반대를 하냐 이렇게 나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이런걸 시에서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SYN▶경주시 관계자
"저희들도 법에 없는 것을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인, 사업자편도 주민편도 들어줄 수 있는
입장이 안되니깐요. 저희들도 난감합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공장 건립을 강하게
반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건립을 둘러싼 시와 주민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