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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6.3도,
올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여] 5월 기온으로는
52년만에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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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로 덮히고 그늘이 없는
대구의 한 주차장.
주차된 차의 표면온도는 50도를 넘고
차 내부 온도는 60도를 훌쩍 넘습니다.
차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일그러집니다
◀INT▶신성현/대구시 신천동
"볼 일 있어 차 세워놓고 30분 정도 있다왔는데
실내 들어오니 차 안이 한증막처럼 덥습니다.
숨도 못 쉬겠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선글라스, 양산, 손으로 가려도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없습니다.
◀INT▶정이레/대구시 대명동
"강의실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만 있다가
밖에 나오니까 갑자기 숨이 탁 막히는 느낌이
들고요, 땅 속에서부터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것 같아요"
대구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36.3도,
자동관측기가 설치된 경산의 비공식 기록은
37.4도로 올들어 전국 최고였습니다.
S/U]"대구의 오늘 기온은 5월 기온으로는
지난 1962년이후 52년 만에 가장 높고
평년기온 인 27도와 비교해도
10도 가까이 높습니다."
C.G]폭염특보는 6월에서 9월에만 시행돼
발표되진 않았지만 '폭염경보'에 해당하는
때이른 불볕더위입니다.C.G]
◀INT▶석인준 예보관/대구기상대
"맑은 가운데 중국 내륙의 더운 공기가 서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이번 주말에도 33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주 화요일쯤 비가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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