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구미시장 선거 법정 토론회가
오늘 대구문화방송에서 열렸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후보와
나머지 3명의 후보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ND▶
◀VCR▶
구미시장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들은
한결같이 경제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지만
방법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SYN▶남유진 후보/새누리당
"투자유치 8조원, 일자리 창출 8만개, 국책사업유치 8조원,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육성,
소상공인지원 확대 등으로 구미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SYN▶구민회 후보/새정치민주연합
"대형마트로 초토화된 자영업을 꼭
살리겠습니다. 자영업의 몰락은 어마어마한
재앙으로 IMF처럼 갑자기 찾아올 것입니다."
◀SYN▶김석호 후보/무소속
"대한민국 수출 신산업 수도로 육성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초특급
교통중심지 구미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SYN▶이재웅 후보/무소속
"국립 유전자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아이티
융합,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면서
구미의 경기를 회복하고"
3선에 도전하는 남유진 후보에게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격이 펼쳐졌습니다.
◀SYN▶구민회 후보/새정치민주연합
"대형마트가 이미 들어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얘기 하십니다. 2천만명이 넘는 뉴욕에 3백평 넘는 마트가 한 개도 없습니다"
◀SYN▶김석호 후보/무소속
"나물 파는 고무다라이까지 뺏어가고
부서버리는 단속이 누구를 위한 시정인지,
누구를 위해 그렇게 했는지 다시 묻고 싶습니다
◀SYN▶이재웅 후보/무소속
"답변이 굉장히 쉬운데도 불구하고 왜 답변을 하지 않은지 남유진 후보께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진짜 불산사태 당시 골프 안 쳤습니까?
남유진 후보 역시 다른 후보의 경력과 정책에
날선 공격을 펼쳤습니다.
◀SYN▶남유진 후보/새누리당
"본인이 산업전문가라고 늘 말씀하시는데 이를 입증할 수 있는게 있습니까?"
"산업, 기술 전문 특화 대학에
의과대학한다니까 좀 생뚱맞은 생각도 드는데"
논란이 되고 있는 백화점 입점은
남유진 후보와 이재웅 후보는 긍정 검토,
김석호 후보는 유보, 구민회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밤 11시 15분부터는 대구시장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구시장 후보자 법정 토론회가
90분 동안 생방송으로 열립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