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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지하철 사고를 두번이나 겪었던 대구시는
지하철 안전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안전이 화두인 요즘,
한 시민단체가 대구지하철을 점검했더니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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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 열차 추돌시 대피할 수 있는
터널 비상대피로입니다.
좁고 경사가 가파른데다 어두워
한꺼번에 승객이 몰리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대구 지하철역 절반 이상이 이런 식이고,
좁은 사다리가 설치된 곳도 많습니다.
◀INT▶이광모 시설부장/대구 도시철도공사
"대피계단이 2014년 도시철도 건설규칙이 제정되기 이전에 건설돼 폭이 좁다.40센티미터 정도 돼야 대피 가능한데 37개역이 그 넓이다"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스프링클러는
아직 승강장에 설치되지 않았고,
승강장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스크린도어 설치율은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INT▶김중진 사무총장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 승객 투신자살이나
추락 사고 예방할 수 있는데 전국에서 최저다.
59개 역사중 10개역 만 설치"
지난 주말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59개 역사중
16개가 안전이 아닌 비용절감을 위해
민간위탁을 하고 있다며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점검결과는 대구시에 전달돼
안전시설 보강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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