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겹살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냉장 삼겹살의 전국 평균 소매 가격은
100그램에 2천원 정도로
지난 해보다 30% 비싸고,
대구의 한 대형마트에서도 삼겹살 가격이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는 올 초 돼지고기 공급이 줄었지만
수요가 많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 달 들어 공급이 늘었는데도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중간 유통업자들 사이에 비싼 가격을
유지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며
수요가 가장 많은 여름 휴가철까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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