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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면면과 공약을 알아보는
'열전 현장을 가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 현장으로 가봅니다.
윤영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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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학원의 1/4이 몰려 있는 곳.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이
서울 외곽지역을 추월하기도 해
'대구의 강남'이라고도 불리는 수성구.
재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진훈 후보는
'교육'을 공약의 첫머리에 내세웠습니다.
학교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평생 학습 교육 기관 등을 강화한 뒤
의료단지와 혁신도시를 교육과 연계시키면
일자리 만 개를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파트 위주의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단독주택 대책도
내놨습니다.
◀INT▶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새누리당
"여유롭지 못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도록.."
대구시의회 의장 출신인 무소속 이성수 후보는
바닥부터 훑는다는 생활밀착형 전략을
택했습니다.
생색내기 선심성 행사나 축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대신 구민들을 직접 찾아
미해결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빠른 행정처리로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내세웠습니다.
◀INT▶이성수 수성구청장 후보/무소속
"그 자리에서 원스톱 해결하겠다"
31년 행정관료 출신의 여당 후보와
시의회 의장 출신의 무소속 후보간의 대결.
이력만큼이나 다른 접근법으로
구민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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