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일꾼으로 누가 적합한지
유권자들은 TV토론회로 가늠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는 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회가 줄줄이 무산돼
유권자들은 판단할 잣대도 없이
투표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회에 참석하려면
[CG]국회의원 5명 이상인 정당 후보이거나
4년 이내 실시된 대선과 총선,
단체장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하거나,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론조사도 선거 개시일 30일 전인
4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실시된 것이어야
하는데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선거운동이
중단된데다, 여론조사를 한 지역 언론사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경북 23개 시군에서 포항만
TV토론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무소속 후보들은 유권자에게 알릴
기회조차 얻지 못합니다.
◀INT▶최학철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토론 불참자에게 과태료 4백만원 뿐인 것도
토론회를 얕잡아 보는 요인입니다.
경주시장 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최양식 후보가 불참통보서를 제출해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양자 토론회마저
무산됐습니다.
◀INT▶이광춘 /통합진보당 경주시장 후보
정당공천제가 아닌 교육감은
현 교육감만 토론회 초청 대상이어서
더 문제입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선관위가 1회 이상
의무적으로 토론회를 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권오윤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S/U]유권자에게 정보가 부족할수록
새누리당 후보가 유리합니다.
경북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 2명과
광역의원 17명이 이미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