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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열전현장-대구 중구청장

윤영균 기자 입력 2014-05-20 15:17:45 조회수 0

◀ANC▶

대구 중구는 대구에서 인구는 가장 적지만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중구청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구청장과
구의원 출신의 무소속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열전 현장을 가다', 윤영균 기자입니다.

◀END▶

◀VCR▶
하루 유동인구가 50만명에서
많게는 100만명에 이르는 대구시 중구.

90년대 말 10만명에 육박했던 중구의 인구는
지난해는 7만명 중반까지 줄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윤순영 후보는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그 해법으로
내어놓았습니다.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숙박과 쇼핑,
의료관광까지 엮어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과
근대골목 투어사업, 김광석길 조성사업 등
임기 중 시행했던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각옵니다.

◀INT▶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후보/새누리당
"경제성장을 관광과 문화로 엮어서 계속하겠다"

중구의회 의장 출신인 무소속 한기열 후보는
문화산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면서
오히려 중구 주민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따라 낙후된 도심의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고 쪽방촌 등의
주거 개선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시청 주변을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전면 재검토해
도심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한기열 대구 중구청장 후보/무소속
"환경이 깨끗해야 살기좋은 중구가 된다"

8년 동안 구정을 이끌어온 구청장과
10년 동안 구정을 견제해온 구의원 출신의 대결

문화산업을 두고 벌어지는 창과 방패의 대결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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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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