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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령회사' 명의로 휴대전화 수백대 개통

엄지원 기자 입력 2014-05-20 17:47:18 조회수 1


◀ANC▶
유령회사를 차리고 법인명의로
휴대전화 수백대를 개통해 대포폰으로 되판
일당 2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떡하니 '주식회사' 명칭을 붙인 법인 회사들.

하지만 모두
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입니다.

경북지방청 광역수사대는
대구의 한 사무실에 유령회사를 차리고,
법인명의로 휴대전화 개통해
불법 유통시킨 혐의로 38살 한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한 회사 설립을 위해
인감증명서 등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제공한
40살 박 모 씨 등 노숙자와 신용불량자 17명도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이들이 세운 유령회사는 82곳, 전국을 돌며
개통한 휴대전화만 420여대에 이릅니다.

◀INT▶고동우/경북지방청 광역수사대
개통된 핸드폰은 중국 등 국내외 대포폰업자에게 1대당 40만원씩 불법으로 판매되고 이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어..

이렇게 불법으로 판매해 챙긴 돈이 7천만원,
더구나 단말기에서 분리한 유심칩의 경우,
또다른 업자에게 넘겨져
게임사이트에서 소액결제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S/U)이들은 법인 명의를 이용하면,
소규모 법인의 경우 최대 6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SYN▶휴대전화 대리점
(일반인 개통하고) 크게 다른 건 없는데 사업자 등록증이 첨부가 되야 하니까. 그것만 있으면 되요.

또한 폐업시 채권회수가 힘든 점을 악용해
통신사의 요금독촉이 시작되는
개통 3개월 후부터 회사 폐업을 신청해
이동통신사에 7억5천만원의 손해를 끼쳤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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