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아파트 층간 소음에 대한 갈등이
사회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경주의 한 아파트가
가장 낮은 층간소음 등급으로 건설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평균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된 경주 황성동의 한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제곱미터당 850만원으로
경북도내 최고를 기록했는데
최근 이 아파트가 층간소음 등급이
최하위인 4등급으로 건설된다는것이 알려지자
입주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U)일부 입주예정자들은 층간소음이
우려된다며, 층간소음 등급을 올려줄 것을
건설사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입주예정자
"공식 질의를 해서 답변을 받은 결과 4등급으로, 아파트가 다 지어진 다음에 이걸 다시
뜯어내고 할 수 있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SYN▶대림산업 관계자
"등급이 부적절한거는 아니고, 단지 분양
받으신분들의 기대수준이라고 할까요..."
소음 등급을 올리기위해선
전체 입주 예정자의 과반수가 넘는 협의회가
구성되야 합니다.
하지만 전체 7백가구의
43%인 300여가구가 한수원 직원 물량이어서
협의회 구성이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INT▶입주예정자
"사실 황성단지만 놓고 볼때는 경주시민들에게
(한수원이)피해를 준게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당장 위임장 받는것도 고생하고 있다. 60세대
이외에는 저희가 다 받아야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은겁니다."
결국 한수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일반 입주예정자들은 소음 등급을 올리는 등의
기본적인 요구도 건설사에게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SYN▶한수원 관계자
"동의를 해달란 부분은 우리의 모든 권한을
준다는건데, 그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하위 층간 소음 등급에 대한 조정을 두고
한수원과 대림산업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일반 입주자들의 반발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