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두부 만드는 일은 중소기업이 적합하다고
정부가 방침을 정한 뒤부터
대기업이 콩 수매를 줄이고 있습니다.
재고가 쌓이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안동농협 창고에는 지난 해 수매했던
국산콩 960톤 가운데 상당수인 700톤이나
아직 재고로 쌓여있습니다.
예년같으면 지난 겨울에 벌써 다 나갔을
물량인데 올해는 아직도 판매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S/S)이처럼 농협마다 국산콩 재고가 쌓이면서
시중의 콩값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kg에 24만 원 하던 국산콩값이
2년 만에 13만 원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가격하락에 농민들은 올해 콩농사를
계속 지어야 할지에 대해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INT▶김중기/서문경농협조합장
"콩 값이 많이 하락한 관계로
올해 콩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서 20-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배추나 옥수수쪽으로
작목이 전환되기 때문으로 줄어들 것으로...."
좋던 콩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은
지난해 풍작인데다 지난 2천 11년 두부제조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면서 대기업이
두부제조용 국산콩수매물량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또 중소두부업체에서도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수입콩을 더 쓰면서 국산콩 재배농민들만
어려움을 겪게 된 것입니다.
농협은 이에따라 올 하반기 재논의에서
두부제조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에서 제외해
줄 것을 각계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INT▶이성협/서안동농협 차장
--대기업이 국산콩을 사용하도록 해제해야..
이와함께 연간 8천톤에 달하는 군납과
6천톤 정도를 소비하는 학교급식용 두부에 대해
국산콩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콩자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