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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참사 특별위로금 못 받아" 분신 시도

윤영균 기자 입력 2014-05-14 09:29:17 조회수 0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지하철 참사 특별위로금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12일 오전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분신 자살을 시도하고
저녁에는 병원 응급실에서
대구도시철도에 전화를 해 협박을 한 혐의로
대구지하철부상자 대책위원회 회원
48살 송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송씨는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로 법적보상금은 받았지만
특별위로금 신청 기간에 공무집행방해죄로
수감돼 위로금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송씨가 후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데
송씨를 보호할 가족이 없다며 치료감호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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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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