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방부에 K-2 이전 건의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내일 시민 공청회를 엽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릴 공청회에서는 대구시가 마련한
'K-2 이전 건의안'을 보고한 뒤
전문가와 시민 토론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대구시의 건의안에 따르면 k-2 이전 사업비는
3조 5천 억원 정도로 이전 땅 매입과
군공항 건설,이전 주변 지역 지원등에 쓰고,
이 비용은 K-2 땅의 절반 정도를
산업·상업·주거·레저 등이 결합된
'대구 휴노믹시티'로 개발해 마련합니다.
대구시는 내일 공청회가 끝나면 이전 건의에
필요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만큼
이 달 안에 국방부에 이전 건의서를 낼
계획인데, 이전 지역 선정과 군 공항 건설,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 이전이 마무리되려면
적어도 9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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