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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수년간 감포댐 상류지역에 방치된
불법 쓰레기를 지난달 대대적으로 치웠는데요.
하지만 단속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
여전히 쓰레기 불법 투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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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과 양북면, 양남면 등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감포댐입니다.
마을 길을 따라 댐 상류지역으로 올라가 보니,
각종 생활쓰레기와 건설폐기물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진입로부터 이 곳까지 감시요원이나
감시카메라가 전혀 없었습니다.
◀INT▶인근 주민
"밤에 트럭으로 몰래 버리고, 횟집같은거
망하면 자재들 다 갖다 버리니까.."
가장 큰 문제는 비가 오면 이 쓰레기들이
댐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겁니다.
◀INT▶이정규 계장/감포읍 생활지원담당
"쓰레기가 집중 호우나 물이 늘어나면
감포댐으로 다 실려 내려가는 실정입니다"
또 상류지역 일부 땅이 개인 농지이다 보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토지 보상을 빠른 시일안에 마쳐
차량 진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인근 주민
"댐 상류지역 농지를 빨리 매입해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통제해야 안 버려지지..."
경주시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63억원을 들여 36만제곱미터의 땅을
매입했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부지 매입 예산 확보가
불투명하고 현재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한
별다른 대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S/U)일부 시민의 몰지각한 행동과
행정기관의 안이한 대처로 식수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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