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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채석단지 환경피해 갈등

한기민 기자 입력 2014-05-09 16:42:45 조회수 2

◀ANC▶

채석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바로 옆에
대규모 채석단지를 또 조성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20여년 간 피해를 봤다며
결사 반대 입장인 반면에
업체는 적법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덕군 남정면.

축구장 10개 넓이의 채석장입니다.

3년 전 허가를 받아 10년 간 돌을 캐낼
예정이었지만, 이미 허가 물량을 거의 다
파냈습니다.

C/G) 이에 따라 이 업체는 바로 옆 야산에
이보다 5배가 넘는 대규모 채석단지를 25년간
개발하기로 하고, 행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25년 전부터 운영해온
부근의 또다른 채석장.

S/U] 이곳은 2년 전 채석 허가기간이 끝나
다음달 말까지 복구를 해야 하지만,
2년 간 연장 신청이 접수된 상탭니다.

돌을 파쇄하는 과정에서 나온 먼지가 날리면서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토사도 하천을 통해 인근 저수지로 흘러들면서 농업용수 기준인 4급수 수질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지난 12년 간 받은 개선 명령과
과태료만 10여 차례.

주민들은 더 이상 개발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INT▶ 김억남 사무국장/ 주민 대책위원회

이에 대해 업체측은 주민들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임수대 대표/ 석산 개발업체

주민들은 업체측이 채석단지 지정을 받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열기로 하자,
반대 집회를 갖고 회의장 출입을 막아
결국 무산시켰습니다.

그러나 영덕군은 관련 법규에 따라 처리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이어서, 주민과 업체간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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