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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일대는
낙동강 유역 최대 왜가리 서식지였지만,
최근들어 백로와 다른 철새들의
개체수도 늘고 있습니다.
조류 전문가들은 이상 기후 탓으로 분석하고
적극적인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권영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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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올해도 어김없이 둥지를 틀고 있는
왜가리와 백로들이 청학산 푸른숲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50년 전 여름 철새인 회색의 왜가리가
이곳에 둥지를 처음 튼 이후 백로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회색이었던 숲이 하얀 색으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박희천 전 교수/경북대 조류연구소
"백로가 과거보다 많아 졌지요",/01/00
평균기온이 오르는 이상 기후에
이 곳을 찾는 개체수가 늘어 나는데다
겨울에도 이동하지 않고 텃새화 되는 백로가
늘어나기 때문인데
최근 몇년 사이에는 해오라기와 쇠백로 등
서식종도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더위에 부화시기도 앞 당겨져 지금은 어린 새끼까지 수천마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INT▶마을주민/
"날씨 탓인가 봐요,올해 부화가 빨라져서"
환경과학원이 전국 왜가리와 백로의
집단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2백 군데에 이르고
이 가운데 대구경북이 가장 많은 20군데가
넘습니다.
◀INT▶박희천 전 교수/경북대 조류연구소
"새끼 키우는데 먹이찾기 쉬운"/03/28
이상 기후에 풍부한 먹이,
조류 전문가들은 해마다 낙동강을 찾는
철새의 개체수도 늘고 종도 다양해 질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새로운 보호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권영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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