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무소속 시민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시민단체 연대회의를 비롯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정치개혁을 위해 제시됐던 기초선거 공천 폐지가 수포로 돌아간 만큼
중앙정치에 종속되지 않는
지역 자치실현을 위해 무소속 시민 후보를
유권자들에게 추천하기로 했습니니다.

학계와 법조, 문화예술, 종교, 의료, 여성,
장애인 등으로 20여 명의 선정위원회를 꾸린 뒤
무소속 예비후보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서
후보 등록일 전에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선정한 후보에게는 정책을 전달하고
지지 활동도 할 방침인데, 정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사람들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