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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진화하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엄지원 기자 입력 2014-05-01 16:57:28 조회수 1

◀ANC▶
독거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선
몇 년전부터 노인들이 함께 사는
공동거주제 운영이 활발한데요.

이제는 단순 운영을 너머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되면서
공동거주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공동거주제가 운영 중인 마을 경로당에,
때아닌 인형극 공연이 한창입니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흥부와 놀부'를 소재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것.

백발의 할머니, 할아버지도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듭니다.

◀INT▶최계순/공동거주 주민
그냥 텔레비전에서 보는 거랑 다르고 보니까 재미있었어요.

◀INT▶배춘심/공동거주 주민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TV 안보면 아무것도 못보고, 사는 것 같지도 않은데 여기오면 사람소리, 서로 어울려 듣고 이야기하고 좋아요.

3년 전, 도내 최초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시작한 예천군은, 현재
12곳의 공동거주의 집을 운영하는 있습니다.

이제는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단순 운영보다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병원과 복지관 등 군내 12개 기관이
매달 한차례씩 공동거주의 집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INT▶김동길/예천군 주민생활지원과장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교육,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건강체크를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혼자사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사 예방 효과까지 있는 공동거주제는
농촌사회 안전망으로 더욱 내실있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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