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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립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예약 취소가 잇따라
울릉도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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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기점으로
울릉도 관광경기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C/G) 올들어 사고일 전까지 울릉도 관광객은
4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었지만, 사고 이후 지금까지는
만 9천여 명으로 41.1%나 격감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연중 최대 관광 성수기인
다음달 예약 현황입니다.
포항 울릉간 여객선의 경우
사고 이후 지금까지 3천 명이 5월 승선 예약을
취소하는 등 여객선사마다 무더기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임광태 전무/ 포항-울릉 대저해운
"수학여행과 공공기관 단체여행객을 중심으로
무더기 예약 취소됐고,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
같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울릉도 여객선 가운데
정원이 985명으로 가장 많은 썬플라워2호는
엔진 결함으로 지난 21일부터 휴항중입니다.
관광객들의 교통수단으로 여객선이 유일한
울릉도 관광업계는 세월호 참사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온 터여서
여행업체와 숙박 음식업소, 상가 모두
올해 성수기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매출 감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이정용 대표/ 울릉 두레관광(주)
"5월은 다른 두 달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데
예약 취소 사태로 여행 관련업계가 어려움 겪고
있다."
울릉도 관광업계는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여객선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관광경기 침체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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