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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지역민들의 소비 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가 취소된 영향도 크지만,
시민들 스스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미쁨 기잡니다.
◀END▶
◀VCR▶
포항의 한 백화점입니다.
봄 정기세일이 마감된 지난주까지
매출이 1년전보다 5.7%나 줄어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다음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겨냥한
판촉 행사도 대폭 축소했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세월호 추모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외출과 소비를 줄이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
김덕만 /롯데백화점 잡화팀장
"이벤트 취소, 단정한 정장 옷차림, 차분한 음악.."
대형 마트들도 위축된 분위깁니다.
cg)한 대형마트는 최근 10일 동안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었고,
특히 맥주와 소주 등 주류는 12% 이상
급감했습니다.
본격적인 나들이철에
매출이 늘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입니다.
◀INT▶
석세진 /이마트 주류 담당
"야유회 감소.. 매출 감소"
동해안 관광업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포항을 찾은 차량은 3만 3천여대로
4월 첫주에 비해 10%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죽도시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INT▶
손예령/죽도시장 상인
"죽도시장은 관광객 위주인데 손님 감소..
가격도 오를 땐대 많이 안 오르고.."
(S/U)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와 유흥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잔뜩 움츠러든 심리가 회복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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