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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수 김장훈, 중국서 '독도 아트쇼'

윤태호 기자 입력 2014-04-24 17:41:59 조회수 0

· ◀ANC▶
가수 김장훈씨가 중국 상하이에서
독도 아트쇼를 열고 있습니다.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데, 중국 대학과 함께
한,중 위안부 특별전도 열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수 김장훈씨가 기획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두가지입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독도 아트쇼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서의
1차 월드투어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형 독도 모형물이 전시되고 있고,
독도 고지도와 사진, 3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독도 자료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장훈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접하고,
행사를 취소할 생각도 했지만,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행태를 고발하기 위해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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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장훈(가수)/
독도 아트쇼 & 한·중 위안부 특별전 기획
(하단)
"일본 내부에서조차 언론에서 파시즘 아니냐고 할 정도로 아베 내각이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한 한,중,일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이제 이런 계기를 통해서 일본은
진심으로 과거사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독도 아트쇼와 함께
한국과 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부각하기 위한 '한,중 위안부 특별전'도 열려
두나라의 위안부 자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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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번밍산/상하이 박물관 책임자(하단)
(중국내 일본군 위안부 목격자)
"(위안부와 관련해) 일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 한국이 힘을 합쳐서
돈이 문제가 아니고 제대로 된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김장훈씨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위해
개막 축하행사에서
가수 고(故)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불러
주위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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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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