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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학여행 전면취소...존폐논란

박상완 기자 입력 2014-04-24 17:42:50 조회수 1

◀ANC▶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교육부가
올해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하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불안감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당연해 보이는 조치라고 하지만,
수학여행 폐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타까운 고등학생들의 희생을 불러온
세월호 침몰 참사.

이번 참사로 경북지역의 158개 학교의
1학기 수학여행이 모두 취소되면서
수학여행 존폐 여부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교육당국 조치에
수학여행을 취소한 도내 30여개 학교들은
위약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INT▶경북 A고등학교 관계자
"계약 업체와 원만하게 협의를 하려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얘기가
(교육부에서) 내려오진 않았습니다."

뒤늦게 경북교육청은 위약금 문제와 관련해
학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INT▶경북교육청 관계자
"공문을 내렸거든요. 위약금 문제가
어느 정도 되는지, 어떤 학교가 관련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교육 당국은 얼마전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신입생 행사를 전면 금지시키더니
두 달도 안돼 수학여행까지 금지시키면서,
근본적인 안전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채
'무조건 못 한다'는 임시방편 조치만
취하고 있습니다.

수학여행 존폐 여부를 두고 교육적 효과 등을
고려해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CG)일부 교사들은 또래 친구들과 가는
여행 경험은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과 다르다며
사회성과 정서 교육에 도움이 되니
학급별 소규모, 주제별 체험 활동으로
실시하는게 효과적이라 주장합니다.

(SU)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학생들이
여러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과정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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