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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학여행 존폐 논란..개선책 찾아야

도성진 기자 입력 2014-04-19 10:40:09 조회수 1

◀ANC▶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수학여행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학여행 존폐 논란 속에
이번 사고처럼 한 학년 전체가 떠나는
집단 수학여행은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7월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던
고등학생 5명이 숨진데 이어,
세월호 침몰사고가 터지자
수학여행을 없애자는 여론이 뜰끓고 있습니다.

종종 터지는 관광버스 사고 등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여행에
더이상 학생들을 보내지 않겠다는겁니다.

교육부도 다음주 '수학여행 전면 보류'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집단적이고 획일적인 수학여행을 개선하자는
현실적인 대안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INT▶문혜선 상담실장/참교육학부모회
"한 학년 전체가 여행을 떠나는 획일적인
방법말고 2학급으로 규모를 줄이고 서너 코스로
다양한, 좀 더 의미있는 그리고 보람있는
수학여행을 만드는 방법을 고민할 때다"

교육부가 올해 일선학교에 전달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도
대규모 이동을 지양하고 소규모 테마여행을
권장하고 있지만 거의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는
2학년 325명이 한꺼번에 수학여행을 떠나는
길이었고, 대구의 상당수 학교도
100명 이상의 집단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들고 준비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특정 여행사에 맡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매뉴얼에는 출발하기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 역시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달까지 집중된 수학여행을 보류하는
학교가 속출하는 가운데,
대형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학습효과를 높일 대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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